조은

   


1월의 어느 멋진날
 


영하 15도 이하의 온 세상이 얼어버릴 것 같은
깨질 것 같은 추위속에서도
낚시의 열정을 불태우는 많은 조사들이
드넓은 저수지위에서의 하루를 보내고 있다
 


양주 기산낚시공원은
이미 경기북부권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 규모와 느낌이 잘 알려진 곳이다
 


한 겨울에도 이렇게 낚시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즐겁다고들 한다
 


 
 


거리상으로도 멀리 출조할 필요없이
수도권에서
가까워 큰 맘 먹지 않더라도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잘 정비된 주차공간
 


동절기 관리사 및 휴게실의 모습
 


물 유입구쪽에
조그만 하지만 큰 즐거움을 주는
스케이트장도 마련되었다
 


 
 


추운줄도 모르고 얼음을 지치는 아이의
표정에서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이 느껴진다
 


 
 


최대수용인원 200여명이상의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루어,플라이전용장
 


겨울의 별미
송어
 


 
 


 
 


차를 낚시공간 뒷쪽으로 주차하고 바로 아래에서 낚시가 가능하다
하절기에는 상당히 고른 조황을 보이는 포인트들...
 


 
 


 
 


겨우내 동결이 되지 않게 설계하여
전혀 얼지 않게 만들어 놓아
언제라도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마리를 잡아도
그 즐거움은 대단하다
 


고지대에 자리하고 있어
공기는 코가 시리도록 청명하다
 


 
 


낚시하는 공간 곳곳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휴식도 하고
간단한 음식도 먹을 수 있다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세
 


이렇게 추위속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는 이유는
그 만큼의 메리트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바로 요맛이지요...
 


 
 


물을 얼리지 않게 만드는 장비
틈틈히 가동시켜
얼수없다
 


 
 


국내에 거의 모든
루어,플라이 동회회들은 한번쯤 다 다녀갔다고 한다
 


 
 


콧물이 얼고
뜨거운 입김이 사정없이 나오는 혹한속에서도
기대감과 희망은 충만하다
 


몇시간만 하면 이정도는 기본이지요
하시며 살림망을 들어 보이시는 조사님
 


이제 낚시는 남자들만의 놀이가
아니다..
오히려 여성분이 더 애살있게 즐기고
아이들에게는 체험의 장이 된다
 


 
낚시사랑의 기본
 


 
 


대낚시와는 다른게
스탠딩낚시라 조금은 역동적이다.
 


춥지만 서로가 있어
좋은 이들이 있어 마음은 따뜻하다
 


 
 


 
 


녀석들을 유혹하는 강렬한 그것
 


최근에는 루어인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다
물론 베스낚시를 즐기는 젊은층이 많아져서 일지 모른다.
겨울낚시의 꽃은 송어
물론 무료로 즐길 수는 없지만
요금을 지불하더라도
그만큼 확실한 조과가 보장되고
안정된 부대시설 아래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느 낚시인의 귀여운 귀마개
요즘같은 날씨에 방한복은 필요가 아니라 필수이다
 


스타일리쉬한 낚시인
 


기산은 낚시인은 물론이며
가족과의 나들이로도 최적이다
유원지내에 자리하고 있어
주변에 각종맛집과 볼거리들이 즐비하고 있다
오전에 낚시를 즐기고 맛난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주변에 유명한 찜질방에서
하루의 피로를 풀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은빛물결위로 송어를 유혹하고 있다
 


 
 


구이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송어구이는 물론 삼겹살,소시지등을 싸와서
마음껏 즐길 수도 있다
 


 
 


 
 


메서운 겨울바람을 등지고
짜릿한 손맛을 기다리는 열혈낚시인들
 


 
 


시원한 입질이다.
입질시간대는 딱히 없으나
오전타입,오후타임이 충분히 좋다한다
 


잡이터로 운영하며
얼마든지 잡아가도 무관하다
 


한눈에 보아도 청결하고 깨끗한 송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송어도 좋지만, 수질이 워낙 좋고
잡이터로 운영하다 보니
입에 침이 찔린 송어가 없다보니
너무나도 깨끗하다
 


먹거리로 이만큼 매력적인 녀석도 없다
직접 잡아서 먹어보는 재미
 


 
 


황금송어의 모습
 


수상잔교는 시멘트로 되어 있어
흔들림이 전혀 없으며 넓은 공간이 매우 안정적이다
 


아쉽지만
겨울 얼음낚시는 운영을 하고 있지 않다
 


아빠들의 몫
 


엄마와 아이들의 표정에서
한없는 즐거움을 엿볼수 있다
 


동심으로 돌아가는 순간
 


 
 


입질이 뜸하다고 손 놓고 있으면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없다
노력하는 자만이 이쁜 송어를 얻는다
 


가족끼리 한번쯤 찾아
낚시도 즐기고
춥지만 여러가지 체험도 해보고
살아있는 교육의 장
 


추억의 사진한장 남기는 것도 뺴 놓을 수 있다
 


 
 


수심이 좋고
물이 맑아서인지
 


 
 


그 힘이 장난이 아니라 한다
 


황금빛 송어를 보여주시며
이런녀석도 있다고 자랑하시는 조사님
 


황금송어를 잡아 관리사로 가져가면
멋진 기념품을 선물로 준다는 사실..
도전해보시길
 


 
 


 
 


그 개체수는 말이 필요없다
과장을 할 이유가 전혀 없다
기산에서 손맛 보지 못하는 법은 없다고 보는 것이 정답이다.
올해 첫 송어낚시를 운영함에도
꾸준한 자원관리와 조사님의 손맛을 위하여
기산은 상상할 수 없는 양의 송어를 방류했다
 


 
 


 
 


춥지만 이 한번의 타이밍이 있기에..
그 유혹을 뿌리칠 수 없는 듯
 


 
 


째는 힘이 상상을 초월한다..
그래서 평일이면 주말 물가와 송어의 얼굴이 아른아른 거리신다 한다
 


낚시대를 들고 있는 아이의 손에서
가득한 기대감과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물론 많이 추운계절이다
하지만 한번쯤은 가족들과 즐겨볼 가치가 충분한 곳이다
 


 
 


맑은 공기를 폐 속에 가득 머금을 수 있는 즐거움만으로도
낚시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취미
 


본능을 자극하는 녀석과의 한판승부
 


 
 


행여 내것이 되지 않을까봐
캐스팅의 순간은 언제나 짜릿할 수 밖에 없는 법
 


 
 


잘 몰라서 시작이 어렵다고들 한다
절대 낚시는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다
과정과 방법의 차이일뿐
목적이 뚜렷하기에...
초심자라면 혹은 접해 보고 싶은데 몰라서라면..
일단 도전해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가까운 낚시점에서
저렴한 장비 구입해서
약간만 노력하면
누구나 꾼이다
 


 
 


기산낚시공원은 국내에서 손꼽을 정도로 안정된 관리와 끝없는 노력이 돋보이는 저수지이다
다양한 부대시설, 고객과의 영원한 약속(꾸준하고 거짓없는 방류)등
모든 낚시인들이 가장 편안하고
가장 짜릿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정진하고 있다
루어,플라이낚시는 3월이 지나 봄이 오더라도 꾸준히 운영한다
봄,여름,가을,겨울 다채로운 재미와 즐길거리로
낚시인을 유혹하는
기산이라면
믿고 찾아도 후회없을 듯 하다
 


 
 
 
 
단순하게 살아라. 쓸데없는 절차와 일 때문에 얼마나 복잡한 삶을 살아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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